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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바탕의 이야기 - 정신병자(실제 경험담)에 대하여
무서운 이야기 : 정신병자는 유튜브 공포, 스릴러물 전문 채널 채널공포에 저 창작한 실화바탕의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채널공포에서는 무서운 이야기, 공포, 스릴러, 괴담, 미스터리 이야기를 위주로 다루는 공포전문채널입니다.
정신병자 이야기는 작가가 겪었던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하여 각색한 이야기입니다. 본 이야기는 실화 바탕의 순수 창작된 이야기로 아래의 유튜브영상에서 오디오북 형식으로 감상이 가능합니다.
이 이야기는 작가가 어렸을 적에 옆집에서 실제 벌어졌던 사건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현실에서는 이야기의 내용보다 더욱 심한 공포감으로 다가온다. 내가 살고 있는 집에 언제 어느 때 미친 사람이 방문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에서 오는 공포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작가가 실제 경험한 내용의 표현을 100% 전달이 불가능할지라도 어느 정도 시청자에 세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문 내용에서는 영상 제작에 사용되었던 대본이 기록되어 있으므로 영상 시청 후 대본을 보시면 스릴감 있게 감상이 가능합니다.
무서운 이야기 - 정신병자 본문 내용
무서운 이야기
제목 : 정신병자
이 이야기는 작가가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우리 엄마는 전업주부인데 요즘 들어서 건망증이 있으신지 깜빡깜빡하시는 일이 잦아지고 있어
한 번은 냉장고 정리를 하시다가 핸드폰을
냉장고 안에 두시고 한참을 찾았던 적도 있고,
티브이 리모컨을 자주 잃어버려서 티브이 리모컨만 10번이 넘게 다시 구매한 적도 있었어
그렇게 건망증이 심해지니까 가족들이 검사를 받아 보라고 권유하게 되어서 검사를 받아보셨는데
병원에서는 별다른 이상 증상은 없다고 했나 봐
우리 가족들도 조금은 안심했었지
어느 날 엄마가 칼국수를 해주신다고 장을 보고 오셔서는 집에서 요리를 하려고 칼을 찾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칼이 안 보인다는 거야
찾다 찾다 하도 안 보이니까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던 나에게도 전화해서 물어보시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빠에게도 전화해서 물어보셨더라고
있어야 할 자리에 물건이 없으면 계속 찾게 되잖아?
항상 있어야 할 자리에 있던 칼이 없고
아무리 기억해 봐도 어디 다른데 둔 것 같지
않으니까 엄청 답답하셨는지
나와 아빠에게 전화해서
잘 기억해 보라고 계속 닦달하시더라고
마침 퇴근시간도 다가와서 아빠와 내가 퇴근하면서
먼저 집 근처에 가는 사람이 마트에 들러서 부엌칼을 사 가지고 집으로 가기로 했지
엄마는 요리를 못하시고 기다리고 계셨고 조금 피곤했는지 잠깐 눈 좀 붙인다고 하시더라고
그렇게 엄마는 방에서 잠깐 주무시고 계셨고
마침 아빠와 나는 같이 퇴근하게 되어서 함께 마트에 들러서 칼을 사 들고 집으로 갔지
집에 들어서면서 아빠는 늘 하던 대로 화장실부터 가셨는데 화장실 문이 잠겨있더라고
그래서 엄마가 화장실에 계신가 보다 했는데
방에서 주무시고 계셨던 엄마가 우리가 들어온 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냐며 나오시더라고
아빠와 나는 화장실 문이 왜 잠겨있지
의아해하면서 화장실 문이
그냥 잠겼나 보다 하면서 화장실 열쇠를 찾아왔지
아빠가 화장실 문을 열고 불을 켜는데 헉하는 소리를 내면서 뒷걸음질을 치시더라고
그러면서 엄마랑 나에게 빨리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시면서 화장실 문을 닫고 문을 꼭 붙잡고 계셨어
엄마와 나는 무슨 일인가 하면서 아빠가 시키는 데로 밖으로 나가고 있는데도
빨리 나가라고 하시며
당장 경찰을 부르라고 하시더라고
아빠가 경찰을 부르라는 말을 하실 때
도둑이 들었다고 생각했지
동네 사람들이 나와서 사람들이 몰려 있으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엄마는 경찰에 신고를 하고 계셨고
나는 큰소리로 '도둑이야'를
외치면서 집 밖으로 뛰쳐나갔어
그렇게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경찰을 기다리고 있는데 경찰을 기다리는
시간이 엄청 길게 느껴지더라고
경찰이 도착하고
아빠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그 상황을 경찰에게 넘기면서 나오셨는데
우리 집 화장실에 있던 게 뭐였는지 상상이나 갈까?
난 이 얘기를 듣고도 믿기지가 않고 그때 그 상황을 쓰고 있는 지금도 믿기지 않는 상황이야
아빠가 화장실 문을 열쇠로 열고 화장실 불을 켰을때 바로 앞에 욕조 안에 사람이 있더래
아빠가 문을 열었다가 닫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우리 집 화장실에 사람이 있는데
도둑은 아니라는 생각이 바로 들 정도의
미친 여자가 화장실에 있었던 거지
아빠 표현으로는
그 미친 여자의 머리는
노숙자처럼 떡져서 산발해 있었고
홀딱 벗은 채 두루마리 휴지를 온몸에
얼기설기 감은 채로 욕조에 누워서
식칼을 가슴 쪽에 꼿꼿이 세우고 있었는데
문이 열리고 불이 켜지니까
욕조에 누운 채로 얼굴을 돌려서 웃더래
이런 상황을 마주해 본 사람이 있을까?
엄마가 장 보러 가면서
문 잠그는 것을 깜빡하고 나가셨는데
그 사이에 그 정신병자가 들어와서
식칼을 찾고 우리 집 화장실에서
휴지를 두르면서 그러고 있었던 거지
지금 생각해도 진짜 소름 돋는다
그때 엄마가 먼저 화장실에 들어가기라도 했더라면?
그때 그 미친 여자가
경찰에 연행될 때 지었던 표정은
아직도 잊히지가 않는데
진짜 광기 어린 표정이란 그런 표정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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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 정신병자 정보
제목 : 정신병자
요약 : 과거에 작가가 실제로 겪은 사건을 소재로 작성된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이야기
장르 :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호러 괴담
지은이 : 채널공포
* 창작 단편 이야기입니다.
채널공포에서 창작한 실화 바탕의 창작 괴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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