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이야기를 만들때 고려해야 할 사항

짧은 이야기를 만들 때 고려해야 할 사항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기 전에 어떠한 주제로 글을 써내려 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야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주제가 정해지면 간략한 배경설정과 등장인물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 한다. 등장인물이 결정되면 해당 인물에 대한 캐릭터를 부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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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플로어를 고민해 본다.

일반적인 이야기를 작성할 때는 기승전결의 순서로 진행이 되도록 한다. 하지만 짧은 이야기가 진행된다면 빠르게 결말에 도달해야 하는데 기승전결로 구분하여 풀어나가게 되면 지루함이 묻어 나올 수 있다. 짧은 이야기의 특성상 결말을 간략하고 핵심적으로 표현하도록 하고 이야기의 시작 부분에서 설정에 대한 설명 중간 부분에서 해당 설정에 대한 스토리 전개를 표현해 주고 결말에서는 너무 허무하지 않게,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 잠깐의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의문점을 남겨서 독자로 하여금 상상으로 이야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의 글을 작성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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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생성

짧은 이야기의 특성상 이야기 내에서는 해당 캐릭터에 대한 설정을 포함하기는 힘들다. 최대한 간편하게 등장인물에 대한 부분적인 설명으로 접근하도록 하거나 스토리가 전개될 때의 문장에 캐릭터 설정이 녹아들게끔 작성이 되어야 할 것이다.

캐릭터에 대한 설명은 별도로 하지 않도록 한다. 짧은 이야기의 특성상 캐릭터 설명에서 지루함이 찾아오면 중간에 이탈자가 많이 발생될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이야기의 주요 내용이 캐릭터 설명에 대한 내용일 경우 이를 적극 활용하여 이야기를 전개시켜도 좋을 것이다. 이야기의 진행이 배경과 상관없이 해당 캐릭터에 대한 묘사만으로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법도 괜찮게 생각된다.

 

짧은 이야기가 아닌 애매한 길이의 글이 완성되어 버리면 보관해 두었다 살을 더 붙여서 조금 더 긴 스토리로 탄생시켜도 좋을 듯하다.

 

옛날 타자기 사진 - 촬영: 채널공포